[날씨] 충청 이남 비, 대기 질 양호...이번 주 날씨 '변덕' / YTN

2019-03-10 54

휴일인 오늘 충청과 남부 지방으로 비가 내리면서 대기 질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봄비가 잦고,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최악의 미세먼지 공습은 없을 전망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전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오늘 남쪽으로 내린 비가 미세먼지를 한번 더 씻어내는 효자 노릇을 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남해 상으로 저기압이 지나면서 현재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어제와 오늘 제주 산간에 109mm의 비가 왔고, 전남 신안 51mm, 경남 양산 38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봄비치고 다소 많은 양입니다.

이 비로 남부지방은 남아 있던 미세먼지가 대부분 씻겨 내려간 상탭니다.

서울 등 중부 지방도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충청 일부 지역에서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최악의 수준은 아닙니다.

미세먼지는 이번 주에도 최악으로 치닫진 않을 전망인데요.

기상청은 이번 주 기압골이 자주 통과하면서 날씨 변화가 잦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주 중반쯤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 유입이 예상되지만, 이번 주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대기 정체가 지속할 가능성이 낮아 최악의 미세먼지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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